오늘은..
휴일 치고 일찍일어나서
배불리 아침 해먹고
예술의 전당갔다가
후딱 사진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람 같은 나무를 보고
잠시 즐거워 하고
집에 와서 낮잠 잤다.
세상에서 낮잠이 젤 달콤하다.
오늘은..
휴일 치고 일찍일어나서
배불리 아침 해먹고
예술의 전당갔다가
후딱 사진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람 같은 나무를 보고
잠시 즐거워 하고
집에 와서 낮잠 잤다.
세상에서 낮잠이 젤 달콤하다.
오늘 우연히 TV에서
"정글의 법칙" 이란 프로를 보게 되었다.
보면서....요즘은...
남과 경쟁해서 이기려는 프로가 대부분인데
"정글의 법칙"은 함께 헤쳐가야만 살아남는 프로더라.
재미있었다.
음....
나도 어쩌면 정글에서 살고있는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기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도우면서 살아가야 겠다고 느꼈다.
갑자기 떠오르는 말...
상대와 싸우는것이 아니라 절대와 싸워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난 누군가에게 항상 상처를 준다.
이렇듯 아직도 내 모습은 미완성이다.
오늘 남편은 나때문에 아프다.
ㅠㅠ
오늘 하루도 많은 생각을 했다.
잠시 아무 생각없이 있어봤다.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불안함으로
다시 잡념에 사로 잡힌다.
잠자리에 들기전..
오늘 하루의 잡념으로 가득한 내 머릿속을 비워야 하는데
아마도 끌어 안고 자게 생겼다
분명, 꿈에 나타날 것이다.
꿈을 꾸기가 두렵구나....
어느날 갑자기
모든 사진들이
억지 춘향이로 느껴진다.
사진...
잠시 쉬어야 할 시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