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처음부터 잘못이었을까?

아이에게 손탔다는 말이 맞는 말일까?

울길래 안아준것 뿐인데..

이젠 안아줘야만 잔다.

혼자서 스스로 자지 못하는 불쌍한 아이

잠이 들어 바닥에 눕히면 

또 운다.

더 쌔게 운다.

엄마 아빠는 점점 팔, 다리, 허리. 손목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울게 내버려 두라는 엄마의 말 

들어보려고 하지만 불쌍해서 안되겠더라


내 몸이 부서지더라고

그래도 안아달라면 안아줘야 지...

육아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