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

♥ " 엄마가 알아야할 대화의 기술 " ♥


1. 불러도 잘못듣고 놀고있다면

    스킨쉽을 함께 쓰자.

[손을 잡으며. 뽀뽀를해주며.

어깨를 잡으며. 지윤야~~밥먹자~~!]


2. 아이가 나쁜말을 할때는 화부터 내지말자

[블록이 쓰러져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아~씨' 라는 말은 나쁜말이야]


3. 아이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면

   대화가 쉽게 풀린다.

[와~정말 멋진인형이네. 지윤는 이 인형이

마음에 드는구나~ 그런데 비슷한걸 집에서도

본것 같은데?]


4. 야단칠 때는 "나"를 주어로하자.

[ 엄마는 지윤이가 조금만 조용히 놀아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겠는데 조금만 조용조용 놀아줘~]

* 니가 떠드니까 엄마가 정신이 없잖아..라는 "너"가 주어인 말에는 아이와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포함되있기에 거부감을 느끼기 쉽답니다.


5.위험한 행동에는 금지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분명히 알려준다.

[주방에 들어오는건 괜찮아.

하지만 가스레인지는 잘못 만지면

위험하기도하고, 사용후에는 주변이

뜨거워서 다칠수도 있으니까 안돼]


6. 억지에는 단호한 대화법으로

    일관성 있게 대한다.

[지윤이가 아무리 울고 떼써도 들어줄수 없어.

아무리 울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지? ]


7. 사고를 쳤을땐 추궁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상황을 먼저 물어준다.

[ 괜찮아? 다친데 없어? 어쩌다가 그런거야? ]

아이가 설명해주면.

[그랬구나. 안다쳐서 다행이야.

다음엔 좀더 조심하자] 라고 토닥여주자.


<대화를 단절시키는 말>


1. 들어보지고 않고 무작정

"안돼. 당장 안하면 간식없어. 셋 셀동안 그만해." 부터 말한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소통할 의지도, 여지도 없다.


2. "하기싫으면 관둬. 애초에 널 시키는게 아니었는데. 내 니가 그럴줄 알았다." 라는 말로

창피주거나 비난하지 말자.

엄마가 비난할 때 상대적 약자인 아이들은 그저 듣고 상처받을뿐 제대로 반박조차 못한다.

엄마가 어른이라고, 아이보다 우위의 입장, 강자의 입장이라고 그렇게 상처주다보면,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틀림없이 받은 상처의 몇배로 엄마에게 비난의 표현을 한다.


3. "니 형은 잘하는데 넌 왜그래. 옆집 철수 좀봐라. 남자답지못하게 왜그래.남자는 이러면 안돼." 라는 비교와 틀안에 가두려고 하지말자.

"나답게. 지윤이답게. 사람답게."가 중요하다.


4. 칭찬은 아이를 기준삼아 표현하자.

"옆집 철수는 그렇게 하던데, 우리 지윤이는

이렇게나 잘하네" 라는말로

다른 누군가를 은연중에 무시하게 만들며,

스스로 자만하는 아이로 만들지 말자.

"와~ 지윤이가 지난번보다 많이 늘었네~

멋지다 우리아들"

아이 스스로를 기준으로 두고 격려해주자.


5.아이 입장에서 원인을 생각해보고 대화하자.

아이라고 해도 스스로의 생각이 있다.

배고프지 않거나 장난감으로 놀고싶어서

지금 밥을 먹기 싫다고 한다면, 

무조건 먹이려고 '한 입만 더 먹자'라고

애원하지말고

"밥 안먹을꺼면 지금 식탁 치울거야. 나중에 배고플때 먹자. 대신 과자도 밥먹기전에는 안돼."


6. 가끔은 아이의 예상을 뛰어넘어보자.

양치질하기 싫다고 버티며 엄마에게 맞서고,

부모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어한다면,'안된다고 말하겠지'라는 아이의 예상을 뛰어넘어서"그래~ 오늘 한번만 건너띄자.

대신 내일 아침에는 더 열심히 닦는거야"


아이와의 힘겨루기 대화에서 승리하려면

윽박지르거나 야단쳐서 쉽게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시간투자와 설명을 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수긍하고 따라주는 방법이 중요하다.